저는 작은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입니다. 

일본의 치졸한 경제제재로 한국 경제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분노를 느낍니다. 
분노와 함께 기술 측면에서 초라한 우리 자신의 모습에 슬프기도 합니다. 

정부와 모든 국민이 다짐하는 것은 “기술자립”, “기술독립”입니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 기업 속 사정을 살피면 “기술도둑”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죽을힘을 다해 기술개발과 전산시스템을 구축해놓으면 기술을 도둑맞는 경우는 
저만이 아니라 제 주변 기업인들 모두 이구동성으로 하소연합니다. 

피 끓는 심정으로 청원합니다. 

대기업 기술유출에만 수사력이 미치는 사이 소규모 기업은 “기술유출과 경영상 정보유출”로 땅을 치며 다시는 기술 개발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소규모 기업에서 전산프로그램 유출과 경영상 정보유출은 기업경쟁력 저하를 가져와 도산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중대범죄로 다스려야 합니다. 

풀뿌리 기업이 기술경쟁력을 가져야만 전정으로 일본 기술식민지로부터 해방됩니다.

하찮은 것 일지라도 기업의 기술과 경영상 정보를 훔치는 것은 단순 절도가 아니라 국가경쟁력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반국가 범죄행위로 인식되도록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수사지침을 청원합니다.